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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의 맥을 도표 하나로 짚어주는 나홀로영문법






뇌구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수 있도록 영어의 여러 가지 분산된 개념을 하나의 도표로 정리하였습니다. 학습자의 관점에 따라서는 도표가 기존의 문법서 보다 더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우리가 지하철 노선도를 만든 목적을 생각하면 그런 선입관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곧 바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. 지하철역에 있는 노선도는 노선을 잘 모르는 승객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노선에 대해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노선마다 통일된 색상을 부여하여 만든 노선도로 지하철 노선을 설명하면 이해가 잘 될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. 실제로 글로 설명된 것보다는 노선도를 이용해 본 승객들은 그것이 정말 잘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.

이와 마찬가지로 복잡하고 어려운 영문법에 대한 설명을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그림과 도표를 활용해서 체계적으로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. 이런 믿음을 가지고 영문법에 대한 전체적인 영문구조 틀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여 2장의 도표(An Overall Function of English Grammar & An English Grammar Diagram)로 그렸다. 이 도표는 방대하고 어려운 영문법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전반적인 맥을 뚫을 수 있도록 가장 적은 지면에 일목요연하게 만들어습니다. 아울러 이 도표 2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장별마다 그림과 도표로 다시 내용을 체계화된 것을 제공할 예정입니다.

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영문법의 세부적인 사항은 모르더라도 영문구조의 전체적인 흐름과 여러 품사가 영어문장에서 어떤 기능으로 쓰이고 있는지, 어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 영어의 기본원리와 핵심적인 문법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.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영문법 구조 전체를 자신의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영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 그 동안 여러 가지 경험과 오류를 통하여 깨달은 것은 톱니바퀴의 유기적인 기능을 이해하면 영문구조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. 이런 원리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과 적절한 예문을 시간을 내어 제공할 예정입니다..